더 수린 푸켓
안다만해(Andaman Sea)의 중심에 자리한 푸켓은 태국에서 가장 큰 섬으로 안다만의 진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는 곳입니다. 수린 비치 곶의 북쪽으로 섬의 서해안에 자리한 팬시 비치(Pansea Beach)는 아직 세상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보석입니다. 투명한 청록빛 바다와 깨끗한 백사장이 있는 사유 해변은 리조트 투숙객에 한해 이용할 수 있으며, 다른 럭셔리 리조트 한 곳만 이곳을 공유합니다.
1982년에 문을 연 더 수린 푸켓은 이 이국적인 열대 섬에 일찍이 새로운 차원의 럭셔리를 도입한 시대를 앞선 리조트였습니다. 팬시 비치를 따라 자리한 특별한 위치로 인해 원래 더 팬시(The Pansea)로 알려졌던 이 리조트는 미국의 유명 건축가 에드 터틀(Ed Tuttle)의 섬세한 지도하에 수년에 걸쳐 재개발되었습니다.
파리에 기반을 둔 건축가 겸 디자이너인 에드 터틀은 현지 문화와 본인의 건축 철학을 모두 살리며 눈길이 닿는 모든 곳에서 흥미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설계했습니다. 그의 직관적인 비전 덕분에 더 수린 푸켓은 세월의 흐름에도 변함없이 클래식하고 우아한 은신처라는 콘셉트 그대로 남았습니다. 수년 동안 변함없이 훼손되지 않은 멋진 배경에 수준 높은 서비스가 더해져 리조트 투숙객에게 편안한 분위기를 선사합니다.